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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천성 기형아'진단치료… 建保적용↑ |
| [2017-06-21 14: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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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교정수술' 등… 재정투입 확대 "1200억"
[insura.net] 내년부터 선천성 기형진단과 치료에 대한 건보혜택이 확대된다.
20일,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선천성 기형과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보험급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선천성 이상아의 발생률은 ▲2008년(4.6%) ▲2009년(5.1%) ▲2010년(5.8%) ▲2011년(6.8%) ▲2012년(7.4%) 등으로 늘고 있다.
이는 16년 전인 1993∼1994년에 태어난 기형아가 100명당 3.7명(1만명당 368.3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늘어난 수치다.
이에 정부는 1200억원 안팎의 건보재정을 투입해,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와 선천성 악안면기형에 대한 구순비 교정수술 및 치아교정 수술,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등에 대해 건보를 적용할 방침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출산율을 높이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신생아 생존율을 높이고 전체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고위험임신 집중치료에 대한 정부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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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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