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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보험금… 주인 손으로" |
| [2018-02-12 14: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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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찾아주기 캠페인 등… 6주간 "8310억"
[insura.net] 보험사 계좌서 잠자던 8000억원이 주인을 찾아갔다.
11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약 6주 동안 소비자들이 찾아간 숨은보험금 규모는 약 8310억원 59만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4503억원(40만건), 만기보험금 2507억원(6만건), 휴면보험금 839억원(13만건), 사망보험금 461억원(4000건)이다.
또한 소비자 약 214만명은 '내보험 찾아줌(ZOOM)'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확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는 숨은보험금이 있는 소비자에게 보험금 안내우편(약 213만건)을 발송하는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추진 과정서 발생한 다양한 실제 사례를 분석해 제도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보험협회, 각 보험사는 숨은보험금을 찾아간 소비자들의 사례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보험금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는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를 잊어버려도 보험사가 알아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지급계좌 사전등록시스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계약자의 최신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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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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