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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2019 생존' 특명… '차별화'악전고투 → 페이백까지
[2019-02-08 14:02:00]
 
●DB손보, '갱신보험료 확정형 종합/간편보험'런칭 ●현대해상, 'Pay Back 보험' 출격 ●오렌지라이프, 중증도치매진단시 보험료 납입면제

[insura] "위험률 상승 없는 '갱신보험료 확정형' 종합/간편보험" '"5년마다 보장보험료 20% 'Pay Back'" "중등도치매(CDR2)진단시 보험료 납입면제"

연초에 이어, 이달 역시 계속되는 보험 신상품 러시가 주목된다.

특히 보험사들은 생존을 위한 틈새공략에 필사적이다.

기존 상품의 단점을 보완한 신상품 런칭을 비롯, 보험료 환급 및 인하 경쟁에 전격 나서는 등 치열한 생존경쟁에 분주한 모습이다

7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DB손보·현대해상·삼성화재·오렌지라이프 등 주요 보험사들의 '화려한 반란'이 돋보인다.

'업계최초' '업계최대' 수식어를 위시, 차별화 종합·암·유병자·치매보험 등을 앞세워 고객유치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

DB손보가 7일 선보인 '처음약속백세까지종합보험'의 강점은 위험률 상승 없는 '갱신보험료 확정형 종합/간편보험'이라는 점이다.

3·2·5 간편심사형 또는 표준형으로의 가입 가능한 가운데 가입시점, 확정된 전체 갱신보험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업계 최초의 시도다.

DB손보 측은 "갱신시 위험 상승률 삭제로 갱신시점 기준 보험료가 기존보험 대비 저렴하다"며 "오로지 연령 상승분만 갱신보험료에 반영된다"고 말했다.

10·20·30년 만기 갱신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표준체의 경우 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간편심사형 20~75세까지)

DB손보는 특히 유병자에 승부수를 띄웠다. '저렴한 보험료·高보장금액'을 앞세워 유병자 고객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설계사는 "간편심사보험임에도불구 갱신시 위험상승률이 삭제된 데다, 30년 갱신 또한 탑재돼 보험료 갱신 부담이 적다"고 자랑했다.

예컨대, 50세 여성이(30년 갱신, 간편심사, 非납입면제형) ▲상해수술 100만원 ▲질병수술 50만원 ▲40대질병수술 500만원 ▲18대질병수술 200만원 ▲특정다빈도 3대질병수술 20만원 ▲뇌졸중진단 1000만원 ▲급성심근경색증진단 1000만원 ▲암진단 2000만원 ▲유사암진단 2000만원 ▲생식기암진단 1000만원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1억원 등 구성시 월보험료는 7만7000원에 불과하다. 20년 갱신형으로 가입시엔 월 보험료가 6만5000원으로 내려간다.

나아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엔 갱신보험료까지 평생(100세) 납입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5대 납입면제형 가입시)

'페이 백(pay back)' 보험의 등장도 화제다.

오는 14일 현대해상서 출격 예정인 '간편건강암보험'이 그 주인공.

5년간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및 납입면제(암진단, 상해질병후유장해 80%) 사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전체 보장보험료의 20%를 환급해준다는 컨셉이다.

가령 20년 갱신형, 보장보험료 10만원 가입시 5년마다 120만원이 환급된다. 4회 갱신시 최대 48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해상 측은 "건강하면 5년마다 보험료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라며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도 탑재됐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신상품 '건강보험유병장수100세플러스'를 히든카드로 꼽았다.

삼성화재 측은 "기존 상품인 '유병장수플러스'의 장점과, 단계별 치매보장을 더한 상품"이라며 "오는 18일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치매간병 생활자금(중증이상, 3년 연지급형) 400만원×3년 ▲치매간병 생활자금(경증이상, 10년 연지급형) 120만원×10년 ▲알츠하이머치매진단비(경증이상) 200만원 ▲혈관성치매진단비(경증이상) 100만원 ▲뇌졸중진단비 1000만원 등을 위시한다.

보다 확대된 치매보장범위도 강점이다. 주요 보험사들선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F00) △혈관성치매(F01) △달리분류된 기타 질환에서의 치매(F02) △상세불명의 치매(F03) △치매에 발병된 섬망(F05.1) △알츠하이머병(G30) 등 6개 치매항목을 보장한다.

반면 삼성화재선 이 같은 6개 치매항목을 비롯 국가 중증환자 산정특례 대상인 ▲행동변이전두측두치매(G31.00) ▲의미변이원발진행실어증(G31.01) ▲비유창원발진행실어증(G31.02) ▲로고퍼닉원발진행실어증(G31.03) ▲달리 분류되지 않은 원발진행실어증(G31.04) ▲루이소체치매(G31.82)도 보장한다.

오렌지라이프도 오는 11일 '오렌지치매간병보험'을 앞세워 치매보험시장에 합류한다.

선발주자 치매보험과의 차별을 꾀하기 위해 생활비에 체증형을 도입한 한편 납입면제 혜택을 강화했다.

경도치매진단시 400만원, 중증도치매진단시 1000만원, 중증치매진단시 4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하는 가운데 중증치매진단시 최대 월 200만원(36회 확정지급)을 종신토록 보장한다.

오렌지라이프 측은 "최초 중증치매진단시(1차년) 매월 간병비 10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10만원씩 증액, 최대 생활비 200만원까지 체증해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중증도 치매(CDR 2점) 진단시엔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다. 중증치매(CDR 3점) 진단시에 한해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타사와 차별화되는 행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중소형사 막론 CY2019 보험사들의 키워드는 '생존'"이라며 "생존을 위한 보장성보험 진화는 끊임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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