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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어린이보험 '계약전환·납입면제'확대일로… "진단비 증액까지" |
| [2019-04-09 14: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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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3대진단비 1.5배 무심사 증액 ●현대해상, 全담보 100세 전환·8종 납입면제 ●DB손보, 11종 납입면제+부양자납입지원 동시가입
[insura] '1904 버전'의 新어린이보험시장이 파격 행보다.
가입자들에 유리한 '계약전환기능'을 개정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 '보험료 납입면제·납입지원제도' 확대 등 '옛 명성'을 찾기 위한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8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별 新어린이보험이 보험가입자에 유리한 기능·제도를 속속 탑재, '스테디셀러' 바통을 잇기 위한 각축이 예고됐다.
한화손보선 '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Ⅱ'을 업그레이드,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개정 핵심은 '계약전환기능' 강화다.
30세이후 계약전환시점 암진단비, 4대유사암진단비, 첫3대질병(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등 '3대진단비'를 1.5배 증액할 수 있게 한 것.
가령, 현행(5세 최초가입) 2000만원의 3대질병진단비를 계약전환(30세) 이후엔 3000만원으로 늘릴 수 있다는 얘기다. 계약전환시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조치로, 심사없이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Ⅱ' 계약전환기능은 ▲전환가능 담보 수 93개 ▲전환계약시 보험료, 가입당시의 요율 적용/월납 선택 가능 ▲보험기간(80세, 90세, 100세) 선택가능 ▲납입면제 후 계약전환 가능 ▲적립부분 부리이율 2.5% 확정금리 등을 위시한다.
확대된 납입면제도 돋보인다. 일반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과 함께 유사암진단시 또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은 강화된 '계약전환·납입면제'기능을 필두, 선두를 지켜낸다는 각오다.
일부 담보 한정 계약전환, 보험료 납입면제 미운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의 약점으로 꼽혀왔던 터다.
그러나 이달 신규가입자부터는 최초가입 全담보(81개)의 100세 만기 전환이 가능한데다, '8대 납입면제' 도입發 50%후유장해·암진단·유사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양성뇌종양·중대한재생불량성빈혈진단시 보험료납입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현대해상 한 설계사는 "유사암(50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수술비(1000만원), 3%이상질병후유장해(5000만원)도 現가입조건 그대로 전환 가능하다"고 밝혔다.
DB손보 역시 '아이(I)러브(LOVE)건강보험' 개정을 통해 명성 찾기에 돌입했다.
특히 피보험자 혜택인 '11종 납입면제(암, 유사암,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5대난치성질환, 상해질병80%후유장해진단)'와 부모 중심의 '부양자납입지원(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진단)'의 동시가입이 가능해졌다.
新어린이보험시장을 둘러싼 각사별 공세는 더욱 거세질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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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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