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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심사보험, '7090보험'으로 재탄생… 진단·수술보장↑
[2019-06-07 14:02:00]
 
'80세이상 중후기 고령자 급증' 사회트렌드 겨냥 "가입나이 확대戰"… '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심뇌혈관질환' 가입 "90세도 가능"

[insura] '7090 보험으로 재탄생', 손보 보장성보험 팸플릿 홍보문구가 예사롭지 않다.

최대 가입연령을 대폭확대한 가운데 과감한 '질병담보 고액화'를 시도, '파격적 상품경쟁력'이 81~90세 구간 고령·유병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보험개발원 분석에 의하면, 80세이상 고령층의 보험가입비율은 13.6%에 불과하다. 문제는 80세이상 월평균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4배에 달한다는 점.

그러나 80세 때와 달리 81세이상 고령층이 '보험 가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간편심사보험, 운전자·상해보험조차 81세이상 고령자는 가입문턱을 넘기 힘든 실정.

이랬던 보장성보험이 최근 81세 이상 중후기 고령·유병자 니즈를 본격화해 주목된다.

6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80세이상 고령인구가 연평균 10만명씩(통계청 분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손보사들이 81~90세 고령자를 겨냥한 新상품·플랜을 잇달아 출시하고 나서 주목된다.

< 금융보험통신 표 참고 >

최대연령 90세까지 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질병·상해 입원·수술일당 등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이달 현대해상이 런칭한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은 최대 90세까지 가입 가능한 3·2·5 간편심사보험으로 특히 심장질환을 대비하고 싶은 고령자들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허혈성심장질환'보다 보장 범위가 넓은 '심뇌혈관질환' 수술·입원일당을 보장키 때문.

허혈성심장질환이 전체 심장질환의 81%를 보장한다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심장질환의 100%를 보장, 공백없는 보장을 자랑한다.

90세 고령자가 심뇌혈관질환으로 수술시 1000만원, 동질환으로 입원시 3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측은 "허혈성심장질환 보장서 제외된 ▲급성 류마티스열(I00~I02) ▲만성 류마티스 심장질환(I05~I09) ▲폐성 심장병 및 폐순환의 질환(I26~I28) ▲기타 형태의 심장병(I30~I52)이 심뇌혈관질환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90세 가입자 기준 2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수술(1000만원) 등도 구성 가능하다.

암에 대해서만 존재하던 계속적 재진단 보장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까지 확대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한 설계사는 "90세 고령자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재발시(진단일로부터 2년 경과후)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횟수 제한 보장받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한 설계사는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에 질세라 메리츠화재도 반격에 나섰다. 'THE간편한건강보험'의 상품개정을 단행, 최대 가입연령을 90세로 확대한 것.

특히 이달 신설·탑재한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수술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90세까지 최대 2000만원 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금융보험통신 표 참고 >

한 설계사는 "90세 고령자일지라도 '간편한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진단 후 관혈 수술시 최대 282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뇌혈관 또는 허혈성심장질환진단 200만원+62대질병수술+32대관혈수술+5대기관수술+뇌혈관 또는 허혈성심장질환수술+질병수술 담보를 합산한 결과다.

다만, 81~90세 가입자가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담보 구성시엔 방문진단 심사를 거쳐야 한다.

DB손보는 '참좋은암보험' 실버암플랜을 '80대 초·중반 어르신 보험'으로 밀고 있다.

최대 85세까지 가입가능, 85세 고령자도 일반암·대장점막내암·유방암·자궁암·전립선암·방관암 진단시 500만원, 유사암진단시 50만원을 보장한다.

특히 저렴한 보험료가 최대 강점이다. 85세 해지환급금미지급형 기준 암진단비 500만원, 유사암 50만원 구성시 월 보험료가 채 2만원도 되지 않기 때문.

상품 전문가는 "인구가 고령화되고 고혈압·당뇨 유병자가 늘면서 중·후기 고령자의 보험가입 수요가 확대 되고 있다"며 "80대 고령자를 겨냥, 적정한 보장·보험료를 제공하는 간편심사보험·실버암보험이 보장성보험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할 조짐이다"고 분석했다.


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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