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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붙는 換테크 열풍"… KDB생명 '달러저축보험' |
| [2020-08-13 10:3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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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사망보장에, 달러로 금융포트폴리오 다양화까지… 자녀유학자금,이민자금 등에 효과적
[insura] 달러보험이 출시행렬을 이루고 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보험사들은 초저금리가 이어지면서 달러를 활용해 안정적인 자산 확보가 가능해 소비자 관심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최근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함에 따라 고객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KDB 달러저축보험'을 개발했다.
이 상품은 불안정한 금융시장과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강세를 보여 온 달러로 보험료를 납부해 개인 금융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투자 리스크 분산 옵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달러의 변동안정성을 활용한다면 미래에 있을 자녀의 유학자금이나 이민자금 등 달러를 실제로 필요로 하는 고객층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보험료 일시납 상품으로, 달러(USD)로 보험료의 납입과 보험금 등의 지급이 이루어진다.
예금자 보호대상으로, 피보험자가 만기까지 생존시 적립액을 지급(USD), 보험기간 중 사망시 일시납 보험료의 10%에 사망 당시의 적립금을 더해 지급(USD)한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보험기간)세까지이다.
가입 금액은 최소 1만 달러부터 최대 500만 달러까지이며, 농협은행의 달러계좌(외화요구불통장)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서만 달러로 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기본적인 사망보장에 더해, 금리확정형으로 ▲3년 만기 3.1% ▲5년 만기 3.0% ▲10년 만기 2.9%의 적용이율을 제공하고, 10년 유지시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지만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고 달러투자 시작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 분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지속적인 달러보험 라인업 확충을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고객 분들의 늘어나는 금융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러보험은 기축통화로써 안정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하지만 환율 변동이나 미국금리 등 여러 리스크가 잠재하고 있다.
단순히 환차이익을 노린 투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축통화인 달러화로 통화 분산투자를 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목적"이라며, "단기적인 환율 흐름 때문에 관심 두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서 안전한 통화에 분산투자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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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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