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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는 내 돈 찾아가세요"… 금감원, '금융꿀팁' 공개 |
| [2021-04-29 14: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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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파인'서 금융정보서비스 활용가능… 자산조회부터 보험 등 상품비교, 사고예방 안내
[insura] 금융당국이 잊고 있던 보험금, 휴면예금, 카드 포인트를 찾아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28일,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금용정보 길라잡이 10선'을 공개하고,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을 잘 활용하면 이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파인을 통해 ▲보험 ▲은행 ▲카드 ▲증권 등 8개 분야서 총 56개 금융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통합연금포털'과 '자동차보험포털'서비스는 각각 연금 정보와 자동차보험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하면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각종 연금계좌의 가입과 해지, 이체, 연금개시 신청 등이 가능하다.
자동차보험포털을 통해선 보험 가입부터 사고발생, 보상처리 등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일괄조회할 수 있다.
보유한 금융계좌와 보험계약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 계좌 한눈에'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의 본인인증과 로그인으로 금융권의 본인계좌를 바로 조회할 수 있다.
소액이거나 비활동성 계좌 정리도 가능하다.
'내 보험 찾아줌'은 본인이 계약자나 피보험자인 모든 생명·손해보험의 계약내역과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등에 대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금융사에 숨어있는 내 자산을 찾는 방법도 있다.
'잠자는 내 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자산을 조회할 수 있다.
1000만원 이하의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이나 미환급 공과금 등 일부 소액자산은 조회 후 바로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카드 포인트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사별 미사용 포인트를 통합 조회하고 1포인트에 1원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 현금화한 포인트는 본인 계좌로 일괄 이체도 가능하다.
'상속인 금융거래조회'는 금융회사에 존재하는 사망자의 금융자산과 채무 등을 일괄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망자의 각종 연금가입 여부와 세금체납 정보, 공공정보, 상조회사 가입여부 등 비금융 정보도 안내한다. 상속인이 금감원과 금융회사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20일 내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금융업법상 허가·등록된 업체인지는 제도권 금융사 조회 및 등록대부업체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면 및 비대면 금융거래를 계획 중인 금융소비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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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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