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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건보 횡령사건 "특감" |
| [2022-09-27 12: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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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합동감사반 파견… 국민신뢰회복 노력
[insura]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횡령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특별감사를 진행한다.
26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횡령사건이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하여 관련 부서 합동 감사반(반장 김충환 감사관)을 공단 현지에 파견해 9월25일부터 10월7일(금)까지 2주간 특별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횡령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재정관리 현황 및 요양급여비용 지급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고, ▲관계자 엄정처리 ▲전산시스템 개선 등 필요한 후속조치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단 재정관리실 채권관리 담당 직원 A씨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채권자 계좌정보를 조작, 채권압류 등으로 지급 보류된 진료비용을 본인계좌로 빼돌리는 수법으로 약 46억 원을 횡령했다.
지난 22일 사실을 인지한 공단 측이 경찰에 고발했지만, A씨는 16일 휴가계를 내고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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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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