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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보, '금융 파산업무전문 아카데미' 개최 |
| [2023-02-07 11:0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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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나흘간… 전국 13개 대학 로스쿨 재학생·감독기구 직원 등 참가
[insura] 예금보험공사는 6일부터 나흘 간 금융 파산업무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예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대부분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서 파산 관련법 강의를 하지 않고 있어 방학기간을 이용해 '예보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엔 전국 13개 대학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감독기구 직원 등 70여명의 교육생이 참가한다.
예보는 전·현직 판사, 변호사 등의 파산업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도산 법률, 소송 등 법적절차, 보유자산 회수기법, 회계·세무, 기업파산·회생 등 파산업무 전 과정을 교육한다.
내부통제 실패 사례(포렌식 회계)와 같은 특별 강좌를 비롯해 해외재산조사·회수 등의 과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수료 후 검정을 통해 인정기준을 통과하는 수료생에겐 파산실무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예보는 파산정리 전문기관으로서 전문가 양성, 도산법 분야 연구 및 실무 발전 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운영해오다가 올해부터 이를 '예보 아카데미'로 확대·개편했다고 밝혔다.
유재훈 사장은 "그간 파산정리 업무 과정서 축적해 온 경험을 활용해 파산정리 분야 전문가를 폭넓게 양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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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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