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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ABL생명, 통합 앞두고 'AI 네이티브' 전환 시동 |
| [2026-09-03 11: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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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부터 AI활용 역량 강화… AI Agent 직접 설계하며 혁신과제 발굴
[insura]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미래 통합사를 인공지능(AI)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실행에 나섰다.
단순한 AI교육을 넘어 양사 경영진이 함께 AI Agent를 설계·구현하며 향후 통합사의 업무방식을 'AI-native'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선 모습이다.
2일, 동양생명은 ABL생명과 전날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서 양사 전 임원을 대상으로 'AI Agent 생성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양사 임원 30명이 참석했다.
양사 통합을 앞두고 미래 통합사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AI-native company'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 이후 AI활용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 이전부터 양사 경영진이 함께 관련 역량을 갖추겠다는 취지다.
특히 AI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는 수준서 벗어나 경영진이 직접 AI Agent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실습에 초점을 맞췄다.
각 임원이 담당하는 업무에 AI를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과제도 함께 발굴했다.
이번 교육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통합을 앞두고 경영진 단계부터 공통된 AI 업무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서 의미가 있다.
서로 다른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로 합쳐야 하는 과정서 AI를 통합사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 7월 '2026년 하반기 리더스 변화혁신 포럼'을 열고 AI 기반 업무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당시 영업·상품을 비롯해 투자·재무·리스크, IT·오퍼레이션·소비자보호 등 전 부문을 대상으로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에는 이를 ABL생명 경영진까지 확대해 직접 AI Agent를 구현하고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구체화했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AI가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AI-native'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통합사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험업에서의 AI 활용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미래 통합사의 AI경쟁력은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많이 도입하느냐보다 구성원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얼마나 빠르게 변화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향후 업무전반서 실질적인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보험업계의 AI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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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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