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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화재, '유병자보험' 판매강화 돌입… '뇌졸중 특약' 탑재 |
| [2017-06-20 14: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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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진단비, '비갱신·1000만원 보장'눈길… 영업현장, '타사고객·기가입자' 타깃 3만~4만원대 '뇌질환 단독플랜' 집중공략
[insura.net] 흥국화재發 '영업경쟁력' 강화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자보 자녀할인특약' 도입에 이어, 최근엔 新간편심사보험에 '뇌졸중 진단비(비갱신)' 특약을 신규 탑재한 것.
뇌졸중의 주요 선행질환으로는 고혈압·당뇨병 등이 꼽힌다. 간편심사보험 '뇌졸중 보장'을 향한 유병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19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흥국화재가 현대해상에 뒤이어 '뇌졸중 보장'을 내세워 간편심사보험 판매 강화에 나선다.
종전 간편심사보험을 판매중단한 가운데 지난 15일 '유병자를 위한 보장보험'을 출시, "비갱신 뇌졸중 진단비, 최대 1000만원 보장"을 서두에 앞세우고 있는 것.
70세 이하까지 최대 1000만원, 71~75세까지는 최대 500만원 구성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일반암(대장점막내암 포함)·뇌출혈 진단비 최대 3000만원 ▲유사암 진단비 최대 300만원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최대 2000만원 ▲상해수술 50만원 ▲질병수술 30만원 ▲상해 및 질병입원일당 2만원(첫날부터)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게 특징.
대신 만성질환 치료 관련 언더라이팅을 보다 더 강화한 모습이다.
▲5년내 암·협심증·급성심근경색증·뇌경색·뇌출혈·간경화증·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진단·입원·수술 여부 ▲2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3개월내 의사의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여부의 3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과 건강진단 없이 흥국화재 新간편심사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여타 보험사의 '3·2·5 간편심사보험'과 달리, 협심증·급성심근경색증·뇌경색·뇌출혈·간경화증·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등이 암에 이어 추가된 것.
40~75세까지 가입가능한 가운데, '갱신형'과 '비갱신형(80·90·100세 선택가능)' 중 선택가입할 수 있다.
한 설계사는 "'뇌졸중 진단비 1000만원'을 부각시키기 위해 '뇌질환 단독플랜'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뇌졸중 진단비 1000만원, 뇌출혈 진단비 3000만원 구성시, 40~50대 남·녀 보험료 수준은 3만원대에 불과하다(60~70세 남성 4만원대, 여성 3만원대)"고 설명했다.
특히 타사 유병자보험 기가입자들 또한 주요 타깃으로 설정, 뇌졸중 진단비 업셀링에 한창이다.
또 다른 설계사 역시 "뇌 질환자 2명중 1명은 뇌경색으로, 뇌경색으로 보험금을 받으려면 뇌졸중 특약에 가입돼 있어야한다"며 "70세 어르신도 뇌출혈이 아닌 뇌졸중 진단비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게 가히 파격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 현재, 간편심사보험서 '뇌졸중'을 보장하는 회사는 현대해상(간단하고 편리한 건강보험)과 흥국화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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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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