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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전격 등장… "언더라이팅" 성패 관건 |
| [2017-07-03 14: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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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오토바이운전자보험' 런칭 예정 "면책 → 상해수술·입원·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보장"… '안경'보험·'유병자 종신'도 눈길
[insura.net] "업계최초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런칭" "업계유일 '안경파손비용'담보 운영"…
숱한 암초 속, 업계가 다시금 지속성장을 위한 시장개척·선점에 나섰다. 비슷한 내용 일색인 기존 보험상품시장이 사실상 포화에 이르자,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으로 생존경쟁에 돌입하는 형국이다.
2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에 직면한 가운데 각사별 지속성장 방안으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신상품·담보를 잇달아 내놓은 것.
하반기, 독특·차별화된 신상품을 필두로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부화재가 런칭 예정인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륜자동차 운전 중 사고'를 보장하는 '업계최초'의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이기 때문.
그간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의 경우 '상해보장' 면책사유에 해당, 후유장해·진단비·수술비·입원비 등의 보장을 받을 수 없었다.
심지어 운전자보험 '교통사고처리지원금'보장서도 오토바이 사고만큼은 예외된 바 있다.
그러나 오는 10일부터는 동부화재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통해 △자동차부상치료비·교통사고처리지원금 △사망·후유장해 △입원일당·골절진단비·안면열상치료비·인대및힘줄파열치료비·수술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동부화재 한 전속설계사는 "가정용 오토바이부터 배달용 오토바이까지 타인의 사망·후유장해시 3000만원 한도로 합의금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일각선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이 모럴헤저드·高손해율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에 동부화재 관계자는 "담보별·연령별·운전경력별 가입한도를 차별화하는 한편 5년내 3회 이상 사고력이 있는 경우 인수를 제한하는 등 언더라이팅 강화를 통해 손해율을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브손보선 치아·시각·청각·후각질환 등을 보장하는 '이목구비보험'을 지난 1일 선보였다. 업계유일 '안경파손비용'담보가 탑재가 눈길을 끈다.
이달 런칭 예정인 삼성생명 '新상해보험'도 독특하다. 재해사망과 장해를 주보험으로 질병·수술·재해보장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교보생명선 유병자 전용 'SI종신보험'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3·2·5 질문만 통과하면 최대 1억원까지 구성가능하다. 7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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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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