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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장벽↓"… 현대해상 '간단하고편리한종합보험' |
| [2018-10-04 14:0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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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세~75세까지 가입가능 "간편심사보험"… 상해·생활보장 신설·3大 질환 보장강화
[insura.net] 최근 생·손보를 막론, 각 보험사마다 '간편심사보험'개발에 한창이다.
고령·유병력자시장이 레드오션 '新돌파구'로 떠오른 것.
문제는 최근 출시 상품들 대부분이 50대 이상 고령자에 특화, 젊은 유병자의 경우 가입자체가 어렵다는 점이다.
질병발병시 후유증을 비롯, 치료기간이 상당한 젊은 유병자들은 간편심사보험 열풍에도 갈 곳을 잃었다는 분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입연령 범위는 물론 보장한도금액까지 대폭 확대한 유병자보험이 출시, 보험 소외계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해상의 하반기 야심작, '간단하고편리한종합보험'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상품은 기존 간편심사보험 대비 가입연령과 보장한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2014년 업계 최초로 간편심사보험을 출시한 현대해상은 이번 신상품을 통해 40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던 기존 간편심사보험의 가입연령을 만15세 이상으로 확대해 유병자고객의 가입장벽을 낮췄다.
여기에 상해·질병 관련 진단 및 입원일당 보장 강화와 더불어 각종 비용(법률비용/가족화재벌금 등) 및 일상생활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생활보장형 담보까지 신설해 기존 질병보장 중심의 간편심사 상품 시장서 종합보장형 상품으로 진일보한 상품 트렌드를 이끌 전망이다.
특히, 기존 뇌·심장질환 담보의 보장범위를 특정뇌혈관질환, 특정허혈심장질환으로 넓히고 심장질환을 포함하는 심뇌혈관질환입원일당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특정암·재진단암·성별 특화암 진단 담보까지 추가해 유병자들에게 취약한 3대 질환(뇌·심장·암)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또 증상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보장하는 기존 지급방식과 달리, 경·중증도에 따라 증상이 심각할수록 더 많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차등형 지급구조의 질병·상해·골절 담보를 신설해 실질 보장력을 높였다.
보험기간은 5/10/15/2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갱신이 가능하고, 만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전담간호사 방문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케어서비스를 운영한다.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 1급, 20년만기 전기납 기준 9만원 수준이다.
장기상품부 박재관 부장은 "기존의 질병보장 위주의 간편심사보험 콘셉트를 종합보장형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상품"이라며, "다양한 가입연령대와 폭넓은 보장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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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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