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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로 손쉽게"… KB손보 '다이렉트 드론 賠責' |
| [2023-03-14 11: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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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다이렉트상품 출시… 배상책임사고 대인 1억5천만원, 대물 2천만원까지 보장
[insura] KB손보가 드론 사용자를 위한 맞춤 보험상품을 선보인다.
13일, KB손보는 온라인채널 'KB손보 다이렉트'서 업계최초로 모바일 가입이 가능한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다이렉트 전용으로 사업용과 공공용 '초경량 비행장치(이하 드론)'의 운항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사고를 법적 한도인 대인 1억5000만원, 대물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KB손보는 이번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 출시로 의무보험 가입대상인 영리목적의 사업자용 드론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서 사용하는 공공용 드론에 대해 오프라인으로만 가입이 가능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모바일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이용자들의 보험가입 접근성을 높였다.
앞서, 2017년 정부의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드론이 선정된데 이어 2019년에는 드론법이 제정됐다.
2022년에는 국토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이 발표됐다.
이에 교통·물류 등 공공 및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분야서 드론 활용이 늘어나고 있고, 드론 사고로 인한 피해로 보험가입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6월 항공사업법 개정을 통해 사업용으로 사용하는 드론과 공공기관 소유한 드론에 대한 배상책임에 대해 보험가입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의무보험 업계 표준안이 없어 배상책임보험의 한 특약으로만 드론 관련 위험을 가입할 수밖에 없었고, 보험가입 시스템도 마련돼 있지 않아 보험가입율이 저조했다.
이에 발맞춰 KB손보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기체 신고번호 ▲이륙 중량 ▲드론자체 중량 ▲용도 등을 입력하면 즉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한 표준화된 '드론 배상책임보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회사는 향후 보험가입 당시 확인한 정보를 정부서 제공하는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 제공해 드론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박영식 전무는 "사업용과 공공용 드론은 의무적으로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보험가입 관리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고, 가입 또한 불편해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사는 드론산업을 육성하는데 고객과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드론 보험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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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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