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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90% 보장"… KB손보 'KB금쪽같은 펫보험'

[2023-06-02 11:42:00]

자기부담금 없는 플랜추가로 경쟁력 확보… 최대 12% 보험료할인 혜택도 제공

[insura] KB손보는 1일, 'KB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약 604만 가구로 국내 10가구 중 3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44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8%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잡은 반려동물이 우리 아이처럼 건강하게 자라는 마음을 담아 KB손해보험은 펫보험 상품명을 'KB금쪽같은 펫보험'으로 정하고,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 신상품을 선보였다.

KB금쪽같은 펫보험은 핵심보장인 치료비 보장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자기부담금이 없는 플랜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최대 80%였던 '반려동물치료비'의 보장비율을 업계 최대인 90%(프리미엄형)부터 80%(고급형), 70%(기본형), 50%(실속형)까지 세분화 했고, 자기부담금도 업계 최초인 0원부터 1만원, 3만원 플랜까지 차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상품은 생후 91일부터 만 10세까지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가입할 수 있고, 3년 또는 5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여기에 국내서 가장 많이 양육하는 견종의 보장보험료를 5만 원 이내로 책정했다.

예를 들어, 국내 가장 많은 품종인 생후 1년된 말티즈를 보장비율 80%(고급형), 3년 갱신으로 설계할 경우, 약 4만 원대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이 외 견종인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미니어처 푸들' '치와와' 등은 동일조건으로 설계할 경우 3만 원대로 가입 가능하다.

'시츄' '비숑 프리제' '요크셔테리어' '진돗개' 등은 4만 원대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에 대한 보장 외에도 반려동물과 살면서 발생하는 보호자의 위험까지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과 우울 증상인 'Pet Loss 증후군'보장(정신질환특정진단비)를 비롯해 각종 반려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털날림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호흡기 질환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보험료 할인제도도 운영한다.

보험기간 동안 사고가 없을 경우 갱신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며, 동물등록증을 제출할 경우 보장보험료의 2%, 2마리 이상 반려동물을 가입하면 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중복적용 가능하며 최대 12%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