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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시장 규모 "세계 7위" |
| [2006-07-19 11: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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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8.5% 증가 한 829억弗… 손보시장 성장성 낮을 것
지난해 국내 보험시장의 규모(수보료 기준)가 세계 7위를 기록해 전년대비 한 계단 뛰어올랐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리는 '2005년 세계보험시장 현황'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829억달러를 기록해 전 세계 보험시장에서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1,429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0.3% 역성장한 가운데, 일본이 4,765억달러로 그 뒤를 따랐다.
이밖에 영국이 3,002억달러, 프랑스가 2,222억달러, 독일 1,973억달러, 이탈리아 1,392억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세계 보험시장의 총 수보료는 전년대비 2.5% 성장한 3조4260억달러(생보 1조9,740억, 손보 1조4,520억)였다.
이에 스위스리는 "보험사들의 자본력과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생보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손보시장은 낮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의 국민 1인당 보험료는 1,706달러로 세계에서 22번째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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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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