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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충격' 글로벌신용경색, "변액보험도 불똥" |
| [2007-08-17 08: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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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금융보험사에 리스크관리 긴급 지시… 증시폭락으로 변액보험 수익률도 곤두박질 "업계 긴장"
[insura.net]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가 불러온 글로벌 신용경색쇼크가 국내 변액보험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16일 재경부 김석동 제1차관이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서브파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신용경색에 즈음, 파생결합 금융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리스크관리체제를 점검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 안정화 준비대책을 특별히 강조한 가운데 각 금융권에서도 비상을 걸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주가가 사상최대 낙폭으로 곤두박질치고 해외증시 역시 전반적인 하락국면이 연출돼 국내외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변액보험의 수익률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증시에 투자하는 18개 생보사 65개 변액보험 펀드의 절반 가까이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각 생보사에는 해외변액보험 펀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환매를 통한 펀드 갈아타기를 시도하려는 계약자가 줄을 잇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생보사 변액보험 담당자들은 이같은 계약자의 움직임에 대해 일부 동조하면서도 환매사태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펀드의 환매에 대해서는 증권업계에서도 같은 시각으로 신중한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당부하는 분위기이다.
증시 관계자들은 국내외 증시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에 따른 금융경색현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향후 각국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 당분간 관망하는 자세가 유효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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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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