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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보' 표준화로 "보험료 확 달라진다" |
| [2009-09-22 10: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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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세부약관 18일 전달… "회사·담보·연령별 등 상이 적용"
[insura.net] 실손의보 표준화방안이 10월 일괄 적용되기로 했지만, 금융당국의 세부약관 전달시기가 늦어져 각 손보사에서는 상품개발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손보사들은 내달 1일 실손의보 표준화 방안 적용을 앞두고 관련 상품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세부약관 전달은 지난 18일, 표준화 방안 시행 열흘 남짓 앞두고 각 손보사에 전달됐다.
이에 손보사 한 관계자는 "상품개발팀에서 현재 관련 보험료와 책임준비금을 다시 산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실손의보 상품의 경우 상해사망·후유장애시 보험금 지급 후 관련 담보를 소멸시켰다.
반면, 이번에 전달된 세부약관에는 해당 담보를 소멸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밖에 실손의보 표준화 방안이 적용된 상품내용을 살펴보면, H사의 경우 질병 입·통원의료비는 8%, 상해통원의료비 남성25%·여성38%, 암진단비 남성의 경우 3% 인하되고, 여성은 11% 오른다는 방침이다.
이는 특정회사·나이에 해당되는 항목으로 수치는 상대적이다.
따라서 실손의보 표준화 방안은 각 사별, 담보별, 가입조건별, 연령별로 보험료 책정이 모두 상이하게 적용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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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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