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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生保재단, '양천구 기억키움학교' 개소 |
| [2017-11-24 14: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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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치매어르신대상,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제공… "복지사각 개선"
[insura.net] 생보재단은 23일, 서울 양천구 신월보건지소에 경증치매어르신을 위한 '양천 기억키움학교'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기억키움학교는 저소득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 악화를 예방하는 한편 보호자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주간보호시설이다.
생보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기억키움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이 지원하는 기억키움학교는 이날 개소한 양천구를 비롯해 서울 13곳, 지방 10곳 등 전국 총 23곳에 있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양천 기억키움학교에서는 ▲인지재활 전산시스템 ▲건강기능 회복·유지 프로그램 등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부양 가족들의 안정된 삶 유지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이 전개된다.
조경연 상임이사는 "치매 문제가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사회 곳곳서 치매어르신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부양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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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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