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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協, '高영선 이사장' 시대개막 |
| [2009-06-24 09:2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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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째… 大生 등 CEO출신, "정도·고객·자율·신뢰경영 제시"
[insura.net]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3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보협회 1층 대강당에서 제14대 고영선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고 이사장은 화보협회의 재도약을 위한 4가지 기본경영방침으로 정도경영·고객경영·자율경영·신뢰경영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전문성과 열정, 헌신의 자세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의 길에 기꺼이 동참해 협회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협회에 대한 사원사나 고객의 시각과 기대가 바뀌고 있고 또 조직 효율화와 경쟁 체질 구축에 대한 정부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협회의 훌륭한 전통과 가치는 지속 발전시키되, 부족하고 내일을 개척해 나가는데 필요한 것들은 보충하고 강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 가족의 일원으로서 30여년 경영을 통해 얻은 지혜와 열정을 모두 협회에 쏟아 붓겠다"며 "2009년 오늘이 협회의 재도약이 시작된 날로 기억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영선 이사장은 1944년 서울출생으로 중동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신탁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을 거쳐 신한은행 전무이사, 신한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대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등 금융계 CEO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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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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